구미 폐기물 자동수거장비, 캔 투입시 자동 선별·압착 포인트 적립돼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재활용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순환자원의 효율적인 재이용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자동수거장비(RVM)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장비가 효율적이라고 큰 호응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캔·페트병 자동수거장비로 버려지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실현하는 자판기 로봇 형태의 스마트한 쓰레기통이다.
캔, 페트병을 수거장비에 투입하면 자동으로 선별·압착해 저장되며 투입하는 양에 따라 개인별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캔은 10포인트, 페트병은 15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1포인트에 1원의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총 5664kg의 캔, 페트병이 수거됐고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이다.
순환자원 투입횟수는 하루 평균으로 1월 4100회, 2월 4300회, 3월 4900회로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6개소(고아읍 민원봉사실, 봉곡 테마공원, 선주원남동 주민센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상모사곡동 주민센터, 임오동 주민센터)에 설치돼 서비스 중인데 조사를 통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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