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기업의 각종 민원과 어려움을 현장까지 직접 찾아가서 해결한다.
　지난 12일 시 관계자들이 영천상공회의소 직원들과 고경면 대의공업지구 내의 ㈜한미산업을 찾아 지구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소하는 현장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미산업, ㈜삼진산업, ㈜우영산업, GBT 등이 참석해 기업 경영의 애로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영천시는 2016년부터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개별공업지구나 공장 밀집지역 등 현장 방문으로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보성공업지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입주기업들은 단지 내 도로포장과 안내간판 정비 등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을 건의했다.
　인근 복선철도 공사 발파 문제와 공단 내 보안등 문제 등도 의제에 올라 빠른 해결을 강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