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가말류 멀티골… 포항, 경남 꺾고 연패 탈출
  • 이영균기자
레오가말류 멀티골… 포항, 경남 꺾고 연패 탈출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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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와 경남 FC와의 경기 전반 포항 레오가말류가 페널틱 킥을 성공 시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레오가말류 2골 활약 앞세워
경남FC에 2-1 짜릿한 승리
2연패 뒤 선두 추격 재시동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핵심 공격수인 레오가말류의 멀티골에 힘입어 경남FC에 2대1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15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경남FC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뽑은 레오가말류의 맹활약 속에 2대1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포항은 이날 승리로 최근 전북과 서울에 잇따라 패한 뒤 승리를 거둠에 따라 4승1무2패(승점 13)를 기록하면서 경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최순호 포항스틸러스 감독은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하창래와 권완규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자 강상우, 김광석, 배슬기, 이상기에게 수비를 맡겼다. 중앙 수비 김광석과 배슬기는 경남FW 말컹 제어라는 큰 임무가 주어줬다.
 포항은 전반 12분 경남의 골문을 열었다.
 제테르손의 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날 키커로 나선 레오가말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탔다.
 포항은 전반 38분 추가 골 찬스를 놓쳤다. 레오가말류의 침투패스를 송승민이 쇄도하면서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포항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하던 경남은 전반 추가시간 네게바가 20m를 단독 돌파 한뒤 날린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포항은 후반 5분 추가골을 통해 경남의 추격 의지를 다소 꺾었다.
 아크 서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에 질세라 경남은 후반 28분 추격 골을 터뜨렸다. 쿠니모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후반 교체투입된 김효기가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의 대역전 공세는 만만치가 않았다.
 후반 39분 아크 서클에서 쿠니모토가 날린 슈팅이 골 포스트에 맞고 튕겨 나왔다.
 일진일퇴 공방 속에 포항은 후반 40분 이근호가 결정적인 헤딩 슛을 날린 것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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