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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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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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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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 대표팀 복귀 의사 밝혀

[경북도민일보 = 뉴스1] 한국을 비롯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스웨덴을 상대해야하는 팀들은, 어쨌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사진>라는 대형 스트라이커의 존재를 염두에 둬야할 분위기다. 공식적으로는 은퇴한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대표팀 복귀를 암시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에 둥지를 튼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 의사를 밝혔다.
그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월드컵에서 뛸 확률은 아주 높다(The chance of me playing in the World Cup is skyhoga)”고 적었다. 해시태그로 ‘#FifaWorldCup2018’을 남겼다. 지금까지는 에둘러서 표현했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유로 2016년을 끝으로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그러나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2018년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3월2일 “대표팀이 그립다”며 복귀 의사를 흘렸고 3월24일 LA 갤럭시 이적 후 가진 인터뷰에서는 “내가 대표팀에 복귀하고자 한다면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다른 것은 상관없다”면서 보다 높은 수위의 발언을 던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터브허브 센터에서 열린 LA FC와의 MLS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자신의 미국 무대 데뷔전이었다.
강한 임팩트로 여전한 기량을 입증한 이브라히모비치가, 당시 “내가 대표팀에 복귀하고자 한다면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말했던 그가 보름 뒤에는 “월드컵 참가 확률이 아주 높다”라는 표현까지 썼다. F조 전체가 신경이 쓰일 일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스웨덴은 F조에 함께 속했고 심지어 1차전에서 만난다. 신태용 감독은 누누이 “스웨덴과의 1차전이 성패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중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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