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키즈 클래식’ 공연… “아빠와 함께하세요”
  • 이경관기자
대구서 ‘키즈 클래식’ 공연… “아빠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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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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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콘서트하우스‘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 : 음악시간’ 첫번째 공연 타악기 체험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챔버홀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 : 음악시간’을 연다.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는 아빠와 함께 클래식을 감상하고 악기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은 물론 아빠와도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키즈 클래식 공연이다.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 첫 번째 공연은 ‘타악기 체험’으로 아빠와 함께 타악기를 만들고 직접 연주한다.
 직접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 교육은 어린이들의 음악성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악기에 발휘하는 힘에 따라 소리의 강약이 달라지는 것을 깨닫게 되고 리듬감과 박자를 배우며 음악의 기본을 익히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음악의 규칙이나 리듬 등에 대한 학습된 개념을 스스로 반복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는 음악성뿐만 아니라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킨다.
 또한 다른 악기와의 화합을 체득하게 되면서 악기를 넘어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는 사회성이 크게 발달한다. 이번 콘서트는 경북도립교향악단에서 타악기 주자를 지낸 이창훈의 지도로 이뤄진다.
 주말동안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빠라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음악을 즐기고 체험하는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추억이자 아빠에게는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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