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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가스누출 SK에 영주시민 화났다시민단체 시청서 기자회견, 비상대응 매뉴얼 구축 촉구
이희원기자  |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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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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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민사회단체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SK머티리얼즈 유독가스 폭발사고와 관련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민들은 언제까지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야 하나요….”
 지난 13일 발생한 영주 SK머티리얼즈 유독가스 폭발사고와 관련해 영주시민단체는 16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내성천보존회, 더불어민주당 영주정당협의회, 민본사상 실천시민연합, 성공회 영주교회, 영주시 농민회, 영주시민연대 등 회원 40여명이 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에서 시민연대 윤태현 전 대표는 “SK머티리얼즈 공장 가스유출 사고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영주시민들은 공포와 불안 속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회사측과 시청은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발생 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방송과 문자 등을 통해 주민대피에 최선을 다했다고 시는 밝히고 있지만 직접 만난 주민들은 어떤 통보나 방송도 듣지 못하고 농사일을 하러 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SK공장은 이전에도 폭발과 화재 사건이 발생했으나 그때마다 책임 있는 행동은 미흡했고 영주시민들의 안전대책 마련 요구와 주거 밀집지역으로부터의 이전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영주시와 협약해 공장의 규모를 확장했다. 반복된 사고로 주민들의 불안은 심각한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영주시민사회단체는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사고원인과 조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비상대응 메뉴얼을 마련하고 영주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조례운영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장 운영중단도 요구했다.
 현재 영주시민들의 요구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가 만들어졌지만 후속조치가 없어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 마련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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