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봄 원산지 표시 단속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중국산 미꾸라지를 국내산으로 속인 대구지역 추어탕 식당 4곳이 적발됐다.
대구시는 봄철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이달 초순까지 단속을 펼쳐 추어탕에 중국산 미꾸라지를 사용하고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당, 고춧가루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식당 등 4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중국산 미꾸라지를 넣어 국내산으로 판매한 추어탕 식당 등 2개소,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사용한 식당 등 총 3개소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미꾸라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2개소, 고춧가루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1개소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고춧가루 원산지를 표시한 업소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김춘식 민생사법경찰과장은 “계절별로 발생되는 먹거리 안전사각지대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수집 및 폭넓은 현장 수사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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