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박완규·소찬휘, 대구서 “소리 질러~~”
  • 이경관기자
김경호·박완규·소찬휘, 대구서 “소리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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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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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성아트피아 스페셜 리커멘드 ‘더 보컬리스트’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21일 오후 7시 용지홀서
국가 대표 록커들‘한자리에’
히트곡 등 화려한 퍼포먼스 선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를 대구에서 만나본다.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용지홀에서 ‘더 보컬리스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새롭게 선보이는 수성아트피아 스페셜 리커멘드 시리즈의 첫 번째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인 김경호, 박완규, 소찬휘가 한 무대를 꾸민다.

 특유의 두꺼운 미성과 날카로운 고음, 폭발적인 샤우팅, 놀라운 성량, 화려한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라이브를 펼치는 김경호는 1994년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를 한 이후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며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비정’, ‘와인’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생산했고 콘서트, 방송활동을 통해 최정상급 로커이자 대중가수로 거듭났다.
 1997년 부활의 5집 ‘불의 발견’으로 데뷔한 박완규는 초고음역을 여유 있게 소화함과 동시에 힘과 성량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천재적 록 보컬리스트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부활 5집 ‘Lonely Night’, 솔로 1집 ‘천년의 사랑’의 히트 이후 공백기를 가졌지만 한층 더 짙어진 서정성과 깊어진 목소리로 재기에 성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옥타브의 음역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널리 알려진 소찬휘는 1996년 1집 ‘헤어지는 기회’로 데뷔 후 지금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성 보컬이다. ‘현명한 선택’, ‘보낼 수밖에 없는 난’ 등이 알려지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Tears’가 대히트를 기록하며 현재의 명성을 구축했다.
 김경호, 박완규, 소찬휘는 모두 데뷔 후 2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곡들과 변치 않는 가창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록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지켜나가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색으로 리메이크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국내 대표 록보컬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제격”이라며 “가족과 친구, 연인, 직장동료와 함께 공연을 찾아 즐거움을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아트피아의 스페셜 리커멘드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 위주의 공연에서 탈피해 지역민에게 특별한 문화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관객들의 향수와 감정적 카타르시스를 이끌어낼 김경호, 박완규, 소찬휘의 ‘더 보컬리스트’를 비롯 9월 역동적 군무로 남성발레의 혁명이라 불리는 국립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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