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농가에 우렁이 공급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친환경 벼 특수농법단지의 내실화와 규모화를 도모하고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제초용 우렁이 52t을 공급해 고품격 쌀 ‘생토미’ 생산에 주력한다.
올해 우렁이 공급은 특수농법 벼 재배단지 68개소 901ha(친환경 557, 관행 344)에 총사업비 4억1300만원이 투입된다.
울진군에서는 제초제와 화학비료, 농약 등을 살포해 영농을 추진하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초용 우렁이는 10a당 6kg을 기준으로 친환경 80% 관행 70%을 지원하며 공급 시기는 모내기 후 5~10일 이내, 2개소에서 생산된 우렁이를 단지별로 희망 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공급한다.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벼는 전량 수매하여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올해 평해읍 월송들 친환경단지 22ha에 게르마늄 명품쌀을 생산해 꽃마동산(충주)과 정곡 100t을 납품키로 계약을 완료했고 2020년까지 정곡 500t을 납품할 계획으로 현재 시범 추진 중에 있다.
울진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인 ‘울진 생토미’ 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 친환경 벼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유기농법으로 한 단계 상향시켜 품질 고급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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