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경씨(36·여)가 대한체육회 여성간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1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씨가 대한체육회 여성간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고,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7월 한 노래방에서 A씨가 자신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30분 쯤부터 3~4시간 가량 최씨를 상대로 고소인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최씨의 조사가 끝나면 피고소인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