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탬파베이전 솔로포
2타수 1안타 2타점 4득점
텍사스 7-2 승리 견인차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즌 4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4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11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은 종전 0.211에서 0.219(73타수 1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4득점을 올리며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2회초에는 타점을 올렸다.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을 쳤다. 3루주자 드류 로빈슨이 홈을 밟아 추신수는 시즌 7호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회초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이번에도 추신수는 키너-팔레파의 안타에 이은 마자라의 내야 땅볼에 3루를 밟았고 벨트레의 외야 뜬공 때 홈을 파고들었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초에 터졌다. 텍사스가 5-1로 앞서던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1볼에서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겼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4호 홈런.
추신수는 8회초에 또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1사 3루에서 추신수는 2루 땅볼을 때려냈다. 3루주자 로빈슨가 홈에서 잡혔고 추신수는 살아나갔다. 키너-팔레파의 진루타에 2루를 밟은 추신수는 마자라의 적시타로 이날 4번째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9회말 윌슨 라모스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7-2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텍사스는 7승12패, 탬파베이는 4승1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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