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 기록물 공동 보존·관리 손잡다
  • 정운홍기자
전통·현대 기록물 공동 보존·관리 손잡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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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국회도서관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전통과 현대 기록물의 공동보존 및 관리를 위해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지식정보자원 공유와 효율적인 공동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양 기관에서 기 구축한 디지털 정보와 향후 구축 예정인 디지털 정보의 상호 공유 및 공동활용 체계 마련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한국학 자료의 학술정보 생산·구축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폭넓은 자료구축 기반을 확립함으로써 정부기관의 참신한 정책 생산과 국민의 건전한 여론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식클라우드 등 기술 노하우를 접목시킴으로써 정보 제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알기 어려운 전통자료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공동협력 할 것을 합의했다.
 이용두 원장은 “50만점에 달하는 IT기술을 바탕으로 국학자료의 정보화와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선현들이 남긴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조사·수집 및 연구를 통해 국학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1995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포함해 현재 49만3000여점이 넘는 전통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국내후보로 선정된 ‘만인의 청원, 만인소’의 추가 등재를 준비하고 있어 정부기관과 관련단체의 관심과 지지가 절실한 시점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한국국학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우수한 기록문화를 더 폭넓게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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