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주민과 결혼이민자를 지원하기 위한 ‘통역 풀(당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위해 13개 언어로 통역을 제공하는 주요 골자로 한다.
병원, 관공서, 학교, 위기상황 상담 등 비영리 목적으로 통역이 필요할 경우에도 무료로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중 유사한 것을 조정해 통역 풀 사업을 하기로 했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영어 및 타갈로그어), 일본, 스페인, 우즈베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언어와 필리핀 세부지역 방언인 세부아노어까지 제공한다.
시는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여성가족재단 연구진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통역 풀(POOL) 매뉴얼’ 제작에도 힘써왔다.
특히 오는 19일 여성가족재단에서 통역사 91명을 대상으로 ‘통역 풀 매뉴얼 교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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