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보건대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박물관 지원사업과 관련해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학예인력 지원 사업 등 총 2개 부문이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사회교육 기능 활성화와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유물과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은 ‘꿈과 소망을 담은 목가구’란 주제로 ‘꿈을 담은 장석 만들기’, ‘소망을 담은 나만의 보석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비롯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를 연계한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학예인력 지원 사업은 3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대구 사립·사립대학박물관 중 유일하다.
　인당뮤지엄은 전문화된 학예인력을 통해 수준높은 전시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석은조 인당뮤지엄 관장은 “지난해 9차례의 전시·교육·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대학구성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원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 저변 확대와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과 사업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