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는 월드컵은 월드컵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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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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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대표 공격수 즐라탄 또다시 출전 의지 내비쳐

스웨덴을 대표하는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갤럭시)가 다시 한 번 월드컵 출전 의지를 나타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사 ABC의 지미 키멀 라이브쇼에 출연, “월드컵에 출전 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월드컵에 나가겠다고 수차례 말했다. 내가 없는 월드컵은 월드컵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년 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를 마치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없는 가운데서도 스웨덴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지난 3월 스웬덴의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뒤 이브라히모비치는 “대표팀이 그립다. 대표팀 문은 내게 닫히지 않았다”면서 “그 동안 국가대표로 오랜 시간을 뛰었다. 내가 빠진 스웨덴 대표팀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복귀 의사를 전했다.

지난 15일에는 자신의 SNS에 “내가 월드컵에서 뛸 확률은 아주 높다”면서 해시태그로 ‘#FifaWorldCup2018’를 올리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해 12월 무릎 부상을 당한 뒤 3월 LA갤럭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데뷔전에서 2-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LA갤럭시에서 3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 중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의사에 대해 얀 안데르손 스웨덴 대표팀 감독은 “복귀를 원하면 내게 먼저 연락하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복귀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 스웨덴과 F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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