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포항 3개 선거구 ‘경선’
후보결정에 지역민 관심 집중
  • 김대욱기자
도의원 포항 3개 선거구 ‘경선’
후보결정에 지역민 관심 집중
  • 김대욱기자
  • 승인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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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관리위원회, 1·2·3·5·7선거구 단수후보 추천 결정
4·6·8선거구 경선전 치열… 다음주 여론조사 거쳐 발표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경북도의원 포항 3개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경선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포항 도의원 8개 선거구 중 5개는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근 단수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
 이 5개 선거구와 단수후보자는 1선거구(흥해읍·신광·송라·청하·기북·기계·죽장면) 한창화 현 의원, 2선거구(용흥·양학·우창동) 김희수 의원, 3선거구(죽도·중앙·환여·두호동) 이칠구 전 포항시의회 의장, 5선거구(송도·해도·청림·제철동·동해면) 장경식 현 의원, 7선거구(오천·구룡포읍·호미곶·장기면) 이정호 현 의원이다.
 하지만 예비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전개되고 있는 4(장량동)·6(연일읍·대송면·상대동)·8(대이·효곡동) 선거구는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4선거구는 경북도당 공관위가 지난 16일 이미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6·8선거구도 해당 선거구가 소속돼 있는 당협 위원장인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19일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도록 도당 공관위에 요청해 경선이 확실 시 된다.
 경선 방식은 한국당 경선규칙인 책임당원 50%·선거구민 50% 여론조사다.
 이번 경선 방식은 지난 2014년 선거 당시 시의원 경선 때의 선거구민만이 아닌 책임당원 여론조사가 포함되면서 공천을 받으려면 당 공헌도,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해야 할 것으로 보여 후보들 간 진정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경선 시기와 공천자 발표는 다음주가 될 전망이다.
 포항에서 도의원 선거 한국당 경선이 치러지는 것은 이례적이며 한국당 텃밭에서 과연 누가 후보로 결정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포항 도의원 선거는 ‘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대부분 한국당 공천자가 당선됐기 때문에 이번 경선전은 본선보다 더 불꽃을 튀기고 있다.
 우선 4선거구에서는 박용선(비례대표)·박문하 두 현직 의원의 대결이 뜨겁다.
 40대의 박용선 의원은 젊은 패기를 내세우며 경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의장 출신인 60대의 박문하 의원도 노련미를 앞세워 공천을 확신하고 있다.
 6선거구는 이상기 신지식인협회 경북지회장·문명호 전 포항시의회 의장·김종영 현 의원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전을 치르고 있다.
 8선거구는 이상구 현 의원·배귀옥 전 포항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정우영 한국당 홍보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대결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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