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북구청이 전국 최초로 지능형 스마트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5월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4년 10월 문을 열었으며 당시 4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면서 1100여대의 CCTV를 모니터하고 있다.
3년이 지난 올해엔 CCTV가 1500대로 늘어났고 2020년에는 2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반 방범용 카메라의 영상을 받아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어, 불법주정차 단속 및 방범용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에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김성철 정보통신과장은 “전체 CCTV중에 사람이나 차량 등의 움직임이 있는 경우가 전체 CCTV의 30% 정도로 분석돼 지능형 관제시스템의 관제효율이 기존 관제방식보다 3배 정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AI 및 딥러닝 기술 등을 이용해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관제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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