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대열운전 위험천만… 안전규정 반드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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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대열운전 위험천만… 안전규정 반드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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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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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고속도로순찰대 장석문 경위

[경북도민일보] 최근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모든 국민들이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깨닫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들이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부분에서 안전불감증이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안전과 거리가 먼 행위가 버젖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중 고속도로나 관광지 인근의 주요 도로에서 관광객을 태운 전세버스 여러 대가 바짝 붙어 줄지어 달리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에 해마다 반복되는 대열운행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대열운행’이란 같은 목적지로 가는 다수의 차량이 줄지어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대열운행이 위험한 이유는 다른 차량이 대열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앞차와의 거리를 무리하게 좁혀 운행하고 게다가 그러한 상태에서 과속 운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전자 모두 반드시 지켜야 할 차간 안전거리를 무시한 집단운행이어서 주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한편 자칫 대형 추돌사고를 일으킬 우려마저 있어 위험천만하기 이를 데 없다.
이들은 대열 유지를 위해 신호위반도 다반사다. 가히 ‘도로의 무법자’라 할 만하다.
뒤따르는 알반차량들은 이들로 인해 도로 앞 상황을 알기 어려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추돌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대열운행을 하는 앞 차량이 돌발적인 사고가 나거나 급정거했을 때 거의 불가항력적으로 연쇄 추돌사고 등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에 국한된 일이지만 운전기사들의 안전불감증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법적 제재 기준의 강화와 운전자ㆍ승객들의 안전의식이 제고되어  안전이 생활화되고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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