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30일 팡파르
  • 이경관기자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30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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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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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내달 5일까지… “시민 지진아픔 치유의 장으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예술문화연구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과 야외 무대에서 ‘제20회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5.4- 포항의 빛’ 을 주제로 지진으로 고통 받은 포항시민들이 아픔을 치유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빛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들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설치, 회화, 사진, 서예, 영상, 조소, 서각, 공예, 도예에서부터 문학, 음악, 정가,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명의 초정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 작가들은 지난해 지진으로 포항시민들이 받은 공포와 충격을 위로하고, 그 아픔이 희망의 빛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맹하섭 제20회 국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올해 주제인 ‘5.4 - 포항의 빛’은 좀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5.4 지진으로 포항시민들은 불안과 공포를 경험한 후 정신적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 그런 이유로 이번 국제아트페스티벌은 포항 시민들의 치유와 위로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맹 위원장은 “특히 포항 시민들이 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고 예술 체험을 하며 즐거움과 웃음을 되찾는 심리치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문화예술연구소는 1999년 창단이후 포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빛’을 예술의 창조적 모티브로 삼아 매년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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