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싸이더스FNH와 배우마을에 따르면 `…기방난동사건’은 조선시대 명월향이라는 기방을 두고 벌이는 건달들의 싸움을 그린 코믹액션사극으로, 이정재는 의협이 사라진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청년 천둥 역할을, 김옥빈은 명월향 제일의 기생 설지 역을 각각 맡는다. 드라마 `에어시티’를 마친 이정재가 연기할 천둥은 마포 저잣거리 건달로 의리 하나만 지키며 살아가는 인물. 오랫동안 주먹세계에 몸담아왔으며 태생적으로 낙천적인 코믹함을 갖고 있다. 저잣거리의 전설적 인물 짝귀와 한판 싸움을 벌여 엉겁결에 이긴 뒤 인생이 꼬여간다.
영화 `다세포소녀’로 이름을 알린 김옥빈은 거의 유일한 여자 캐릭터로 미색과 `끼’를 겸비한 기생을 연기한다.
여균동 감독은 2005년 그다지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한 `비단구두’ 이후 만 2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다./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