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풀코스 국내 1위… 정동호, 하프코스 우승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 및 성남시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경북도 장애인실업팀 소속 선수 3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풀코스에 참가한 유병훈 선수가 1시간 30분 10초로 국내선수 중 가장 빠른기록으로 들어와 국내 1위 국제 4위를 기록했다.
또 하프코스에 참가한 정동호 선수도 49분 15초로 1위를 기록, 하프코스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총 20개국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풀, 하프 핸드사이클, 5km, 5km(어울림-비경쟁)부문으로 열린 가운데 특히 5km(어울림-비경쟁) 부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함으로써 이번대회를 화합과 축제의 대회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김정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IPC 국제공인대회인 이번대회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가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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