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렉처형 퍼포먼스 ‘수창홀에서 별나다’ 선봬
  • 이경관기자
대구예술발전소, 렉처형 퍼포먼스 ‘수창홀에서 별나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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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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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예술발전소는 ‘별’의 특별한 아름다움에 주목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예술로 소통하는 융복합 공연 프로그램 ‘수창홀에서 별나다’를 12월까지 연다.  ‘수창홀에서 별나다’라는 타이틀은 ‘개천에서 용이 나듯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의 공연이 스타가 되기 위한 발돋움의 장이 된다’는 것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별나다’라는 다 가지 다른 뜻을 모두 내포한다. ‘수창홀에서 별나다’의 첫 번째 공연은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갬블러크루’의 ‘플라이 업’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플라이 업’은 스트리트 문화의 총집합이자, 스트리트 댄스를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 최초의 렉처형 퍼포먼스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5월 19일 두 번째로 공연을 펼칠 ‘카바밴드’는 카바레티스트 김주권을 중심으로 2014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공연단체다. ‘카바레트’라는 장르는 유럽에서 처음 시도되어 전통과 정통의 기반이 튼튼한 다원예술 중 하나다. ‘우리가 모르는 카바레트, 그 가벼운 진중함 속에 삶의 노래’는 아직은 생소한 유럽의 다원예술 ‘카바레트’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6월 공연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언어의 경계’가 6월 30일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형식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예술의 경계, 언어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관객에게 말이 아닌 몸의 언어를 전달하고자 한다.
 7월에는 ‘원따나라’의 서아프리카 뮤직&댄스 콘서트 ‘Let’s Go to Africa’가 7월 28일에 진행된다. 이들은 서아프리카의 리듬과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그들의 흥과 긍정의 에너지를 함께 나누며 우리의 지친 일상을 잠시 잊고 내안의 자유와 열정, 우리 내면의 리듬을 찾을 수 있는 아프리카의 음악과 춤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 외에도 8월 18,19일에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흥흥흥 Project 3기’의 다원예술 프로그램 ‘살아남은 자들’이 진행되며 9월 29, 30일에는 ‘새온소리’의 컴퓨터 음악으로 작곡된 음향과 무용과 마임을 통한 움직임의 인터렉션, 컴퓨터 음악과 연극, 아쟁, 한국무용, 3D 맵핑 영상 등으로 표현되는 예술 융합공연 ‘The Signal in Deagu’이 펼쳐진다.
 10월 28일에는‘극단 나무의자’의 6.25전쟁 당시 피란 예술인들의 사랑방과도 같았던 향촌동 일대를 배경으로 한 연극 ‘향촌동 연가’를 11월 24, 25일에는‘비주얼씨어터 꽃’의 설치와 퍼포먼스가 통합된 특별한 관객참여형 공연 ‘마사지사’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공연일인 12월 22일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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