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설안나·박신영 씨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오랜친구와 나란히 합격해 기뻐요”
초·중·고 12년을 함께 다닌 오랜친구가 제7회 변호사 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설안나(29·여), 박신영(29·여) 씨.
이들은 점촌초, 문경여중, 문경여고를 함께 다녔고 지난 1월 치러진 제7회 변호사 시험에 나란히 합격했다.
특히 문경여자고등학교 3년 생활은 한 반에서 공부를 하며 깊은 우정을 다지며 학업에 열중했다.
문경시에서 두 명의 여성 법조인이 탄생하기는 처음이다.
박신영 합격자는 박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장(전 문경 예천 지사장)의 딸로 경희대 법대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전문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설안나 합격자는 “앞으로 법조인다운 법조인이 돼 자랑스런 문경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신영 합격자는 “어두운 곳에 희망을 전하는 법조인으로 국민을 위해 꼭 쓰임 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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