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교육감선거에 관한 소회와 포항·울릉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 후보들이 난립한 상황이라 전국에서 얼마 남지 않은 보수진영 교육감마저 빼앗기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임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부터 지금까지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일례로 권전탁 전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에서 감내하기 힘들 정도로 각종 네거티브 공세가 있었지만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일체의 네거티브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요 정책공약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교실마다 공기청정기 설치 및 중장기적으로 ‘학교 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포항에 수학문화관 및 권역별 메이커센터 설치 △포항에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극장 설치 △울릉도 수능시험장 상설화 등이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한 달도 남지 않은 선거기간 동안 정정당당한 정책대결로 남은 선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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