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최근 낙동강 본류 덕포대교(칠곡군 석적읍 포남리)에서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 합동 방제훈련은 사고발생시 상황전파,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칠곡군, 경북도, 대구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9개 기관 120명이 참여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 협력으로 낙동강을 횡단하는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촘촘한 차단선 구축으로 유류 확산의 원천적 봉쇄와 함께 방제선, 유회수기 등 한국환경공단이 보유한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유출된 기름의 신속한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초경량비행장비(드론)를 활용해 유류의 확산범위를 입체적으로 실시간 관찰하여 방제작업을 지원 이번 방제훈련에서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고 대응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실제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환경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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