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석가탄신일(22일)을 맞아 21~23일 지역 내 전통사찰 등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2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사찰 등에서 봉축 및 연등 행사 등이 열려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
앞서 대구소방본부는 연등 설치, 철야 기도회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요인을 없애기 위해 지역 95개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특별 전수조사를 벌였다. 소방본부장이 직접 사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소방안전 컨설팅도 병행했다.
이창화 대구소방본부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이어서 화재에 취약하다”며 “촛불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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