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국산 항공기 운영국과 정보·노하우 공유의 場
  • 김무진기자
공군, 국산 항공기 운영국과 정보·노하우 공유의 場
  • 김무진기자
  • 승인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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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G·SMG 국제회의 개최… 개선사항·운영현황 등 논의
▲ 지난 15~17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제9회 K-TCG(국산항공기 국제기술협력회의)&제3회 SMG(비행안전관리자회의) 국제회의’에 참가한 한국 공군 및 해외 6개국 공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공군이 국산 항공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운영국 간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공군 군수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사흘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제9회 K-TCG(국산항공기 국제기술협력회의)&제3회 SMG(비행안전관리자회의) 국제회의’를 열고 국산 항공기의 기술·안전·후속 지원 등 항공기 운용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공군·방위사업청 등을 비롯해 국산 항공기를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필리핀, 태국, 세네갈 등 총 6개국 공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국산기의 주요 개선사항 및 운영현황 등을 공유했다.

 회의 첫째 날인 지난 15일에는 공군 군수사 예하 항공기술연구소가 ‘한국 공군 항공기 수명관리 및 주요 품질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해 회원국들의 항공기 장기운영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F-X(한국형전투기) 개발 진행 현황을 발표, 국내외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참가국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토록 K-TCG와 SMG에 대한 기술지원 회의가 각각 열렸고, 17일에는 해외 참가국 관계자들이 국산 항공기 운용부대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한국 공군의 우수한 정비기술 및 항공기 운영 방식을 살펴봤다.
 진준호 항공자원관리단 국산기관리처장(대령·공사 37기)은 “이번 회의가 우리 공군의 우수 기술력을 대외에 알리고 국산 항공기 운영국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국산 항공기 수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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