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반전‘영천성 수복전투’도청서 본다
  • 기인서기자
임란 반전‘영천성 수복전투’도청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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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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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정용군 룸 운영, 역사기록 나열… 경북 시대정신 제고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패색 짙은 임진왜란 정황 반전시킨 경북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의 영천성 수복전투를 경북 도청 내에서 볼 수 있다.
 조선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영천성 수복전투가 반전의 역사스토리로 변환되어 누구나 상시로 볼 수 있게 된 것.
 영천역사문화박물관(용화사 지봉스님)은 지난해 8월 임진왜란 425주년을 맞아 영천성 수복전투, 그 이후 영천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한데 이어 11월 도청로비에서 경북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의 영천성 수복전투라는 주제로 관련 문화원형 120여점을 선보였다.
 경북의 시대정신인 화합을 영천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 경북도청 청사 내에 창의정용군 룸으로 만들어지게 됐다.
 김관용 지사는 임란 때 경북연합의병부대가 영천성에서 얻어낸 이러한 성과가 여태껏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으며 “공인된 사실이라면 보존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1월 도청에서 청사내부 리모델링으로 25평 방 한 칸을 영천성수복전투 역사이야기로 꾸며 창의정용군 룸이 마련됐다.
 창의정용군 룸은 입구에 경북의 시대정신을 이곳에서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되고 방 전체는 역사기록 서적나열을 시작으로 Chapter 1~7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최초의 활자조판 상업용 일간신문, 민간조보와 조선왕조실록 재현품을 전시하고 치우기라는 혜성이 임진왜란이라는 대전쟁을 예견했던 것과 민간조보에 보도 되었던 내용이 전시 돼어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특히 왜군이 1592년 4월 침공을 시작해 국내 지역을 점령해나간 순서와 의병이 조직되어 반격으로 성을 되찾은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아픈 역사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한다.
 지봉스님은 “영천성 수복전투는 조선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전투이자 경북의 10개의 시군민들이 국난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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