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31일 경주예술의전당서 공연
▲ KBS교향악단과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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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이 경주를 찾는다.
경주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KBS교향악단 with 백혜선’을 연다.
KBS교향악단은 6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로 요엘 레비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음악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무대를 함께하는 백혜선은 ‘현존하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로도 불린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진바있으며, 뛰어난 연주와 서울대 최연소 교수 임용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고 최근에는 모교인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자신의 치열한 삶을 되돌아보며 원숙미 넘치는 베토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문은 베토벤의 몇 안 되는 발레음악 중 빠른 움직임과 활력이 느껴지는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작품 43’이 장식한다.
이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중 유일한 다단조 협주곡으로 베토벤 스스로가 피아노 협주곡 1, 2번 보다 뛰어난 곡이라 평했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작품 37’,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 92’를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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