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경감·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역할 톡톡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보건소는 출산용품 무료 대여사업이 출산가정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산용품 무료 대여사업은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전동유축기, 젖병소독기, 보행기, 유모차 등 출산가정에서 꼭 필요한 출산용품을 갖추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467건, 올해는 현재까지 539건을 대여하는 등 월평균 대여가 110여건으로 출산가정의 유아용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장려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만의 생활 밀착형 육아 정책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모차, 보행기, 바운스 등 인기품목 4종 34점을 추가로 구입해 인기품목의 대기시간을 단축해 출산가정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적외선 살균·항균 처리를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유모차의 경우 디럭스부터 절충형·휴대용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원하는 타입을 골라 대여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 보건소는 출산장려금 지급, 임산부·영유아 영양제 지원, 분만 산부인과 운영, 산모한방첩약지원 등 출산장려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세원 출산장려팀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임신 출산 관련 지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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