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데이트 즐겨볼까… 대구 ‘옥상콘서트’ 낭만 선사
  • 이경관기자
로맨틱 데이트 즐겨볼까… 대구 ‘옥상콘서트’ 낭만 선사
  • 이경관기자
  • 승인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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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도심 속 야외음악회 마련… 내일 오후 7시30분 로맨틱 클래식 선봬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사랑이 넘치는 커플들을 위해 콘서트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마련돼 화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챔버홀 옥상에서 ‘옥상콘서트-로맨틱 클래식’을 연다.
 이번 공연은 도심 속 야외 음악회로 지난해 흥행 속에 펼쳐진 후 1년 만에 다시금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년 만에 다시 옥상의 문을 연 대콘은 관객들에게 초 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옥상콘서트’는 ‘로맨틱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바쁜 현대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딱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공연 전 공연장 투어를 진행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대한 역사와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대 위, 객석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공연장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이어 옥상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공연을 관람한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Si Tu Vois Ma Mere’, ‘미술관 옆 동물원’의 ‘Synopsis’,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Moon River’, ‘러브 어페어’의 ‘Piano solos’ 등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영화 OST 곡들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클라리넷 정혜진, 기타리스트의 유지원이 연주와 함께 옥상을 배경으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또 MC 코니가 사회를 맡아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관객들과 토크 시간을 가지며 커플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옥상콘서트는 2030 세대를 공연장으로 끌어내고 관객 개발을 위한 이벤트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연인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 힐링 체험하면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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