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행복건강·아토피 안심학교 운영·치매 예방 혈관 튼튼 경로당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호응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건강조성 영주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치매예방관리, 아토피 안심학교운영 등 건강도시를 조성을 추진했다. 시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개선과 관리를 위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해피라이프 행복건강교실과 찾아가는 혈관 튼튼 경로당 만들기 등 건강관리 사업이 모든 계층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농한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 100세 행복대학을 통해 지역 간, 계층 간 의료불균형을 완화시키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치매예방부터 치매환자의 의료서비스까지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치매안심센터는 구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리모델링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상담 및 환자등록관리, 조기검진, 가족지원, 인식개선 교육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인 치매쉼터와 치매보듬마을 운영, 치매환자가족 지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며 시에서는 2014년부터 걷기지도자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341명을 양성했으며, 계단걷기 시범 아파트 5개소 운영, 어린이 스쿨 워킹데이, 시민야간걷기, 두발로데이 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24개소의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을 운영해 2인당 연간 최대 30만원 의료비 지원, 천식응급키트 제공 등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김인석 건강관리과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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