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축제기간 동안 프리마켓 운영 수익금 기부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봄 축제기간 동안 프리마켓을 운영해 모금한 금액을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기부했다.
황동욱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은 29일 대학 인근 성락원을 방문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축제기간 동안 재학생들로부터 옷, 생활용품, 책 등을 기증받아 프리마켓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선풍기 등 성락원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입해 기탁했다.
특히 이번 프리마켓에는 총학생회에서 운영한 프리마켓 외에도 학과 학생들이 향초, 향수, 디퓨저 등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만든 물품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부해 불우이웃을 돕는데 동참했다.
황동욱 총학생회장(건축디자인학부 4학년)은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좋은 곳에 사용한다는 취지를 듣고 흔쾌히 물품을 구입해준 학생과 교직원 등 이번 성락원 기부는 대구한의대 구성원 모두가 동참한 행사로 진행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불우이웃 돕기뿐만 아니라 캠퍼스 클린운동, 사랑의 헌혈하기, 농촌 봉사활동, 독도사랑 캠페인, 독거노인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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