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도시 후지노미야시, 홍삼 제품 20여t 계약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 퐁기홍삼이 국제우호교류도시 일본 후지노미야시 ‘고향 납세(故鄕 納稅) 답례품목’으로 선정돼 31일 수출 길에 올랐다.
이는 일본 ‘고향납세 기부금제도’는 개인 주민세의 일부를 납세자가 선택하는 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이며 지자체는 기부액 일부로 지역특산품을 구매한 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일본 후지노미야시와 우호교류 5주년을 계기로 스도히데타다 후지노미야시장을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풍기홍삼 일본 수출을 공식화한 후 1년 만에 결실을 맺어 첫 수출 선적을 하게 됐다.
이번 1차 선적으로 2t을 수출하고 순차적으로 모두 20여t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국민들에게 풍기홍삼은 인삼 생산의 최적지에서 생산돼 건강에 유익한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고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최고의 답례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순 유통마케팅과장 “세계적 명성의 풍기홍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디자인 개발, 국제인증비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추진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를 통해 인삼재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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