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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민 모두 불법선거 감시자 되자
최외문기자  |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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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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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6·13 지방선거가 10여일을 앞두고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청도군에는 군수 2명, 도의원 4명, 군의원 13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얼굴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등 날이 갈수록 선거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선거운동이 과열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자칫 불법선거가 우려된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청도군의 경우 그동안 꾸준한 활동을 한 내부 후보군과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소문만 풍성한 후보군으로 구분되고 있다.
 청도는 지난 2004년 당시 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잃는 것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 군수선거를 하는 불명예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청도군수 불법선거로 인해 2명이 자살하고 52명이 구속됐으며 불구속 입건된 사람이 무려 14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4만여명에 유권자가 3만8000여명 밖에 안되는 농촌지역에서 발생한 추태라 할 수 있다.
 돈 선거로 전국에서도 유명세를 탄 청도가 오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군민 모두가 감시자가 돼야 할 것이다.
 한때 주민들은 청도에 살고 있는것이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했다면서 다시는 불법·부정선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결연한 의지와 노력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청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 이상 후보들이 불법을 저지를 수 없도록 감시의 눈을 부릅뜨고 제대로 된 군민의 대표를 선택해야 한다.
 한번 잘못된 선택이 영원한 휴유증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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