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카메라 불법촬영 사건을 계기로 국민적인 관심과 불안이 증대됨에 따라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민·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30일간 운영한다. 특히 예천경찰서와 협력해 탐지 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39개소에 대해 정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으로 점점 치밀해지고 다양해지는 범죄에 대응하고 공공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