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직포 터널재배’ 로 봄철 냉해 걱정 뚝
  • 이희원기자
영주 ‘부직포 터널재배’ 로 봄철 냉해 걱정 뚝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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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기술 도입 화제, 해충피해 줄고 농가소득↑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도입한 봄철 저온피해 예방 초경량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이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화제다. 이 재배법은 기존 비닐을 이용한 터널재배와 달리 부직포라고 하는 특수소재를 활용, 봄철 저온피해 방지효과가 높고 진딧물 등의 해충피해를 막을 수 있어 초기 방제 노동력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조기 수확에 따른 수확량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재배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노지 채소 정식 후 5월 중 최저온도가 평년보다 0.2~5.1℃ 낮은 날이 12일간 지속됨에 따라 냉해에 따른 생육 장해 현상이 많이 발생됐으나 초경량 부직포를 이용한 터널재배농가에서는 냉해피해 없이 정상적인 생육을 보였다.

 노지 채소인 가지, 애호박, 쥬키니, 양상추 등을 조기재배 하는 10여 농가 3ha에 시범 보급해 현재 평년이상의 생육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양상추의 경우 수확이 벌써 완료된 상태로 일반재배가 평년대비 10일 이상 생육이 저조한 것과는 확연히 대조적인 결과이다.
 초경량 부직포 터널 재배는 바람이 잘 통하는 얇은 부직포(18g/㎡ 이하)를 이용해 저온 등 이상기상에 대비하고, 초기 생육을 촉진해 다 수확할 수 있는 노지 재배 최선의 방법으로 특히 올해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따라서 센터에서 올해 처음 부직포 터널 공법을 이용해 냉해 방지에 대해 시범 운영해본 결과 대만족의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노지 채소 재배 시 이상 기상에 대비해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이 부직포 터널 재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지도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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