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기술 도입 화제, 해충피해 줄고 농가소득↑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도입한 봄철 저온피해 예방 초경량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이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화제다. 이 재배법은 기존 비닐을 이용한 터널재배와 달리 부직포라고 하는 특수소재를 활용, 봄철 저온피해 방지효과가 높고 진딧물 등의 해충피해를 막을 수 있어 초기 방제 노동력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조기 수확에 따른 수확량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재배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노지 채소 정식 후 5월 중 최저온도가 평년보다 0.2~5.1℃ 낮은 날이 12일간 지속됨에 따라 냉해에 따른 생육 장해 현상이 많이 발생됐으나 초경량 부직포를 이용한 터널재배농가에서는 냉해피해 없이 정상적인 생육을 보였다.
초경량 부직포 터널 재배는 바람이 잘 통하는 얇은 부직포(18g/㎡ 이하)를 이용해 저온 등 이상기상에 대비하고, 초기 생육을 촉진해 다 수확할 수 있는 노지 재배 최선의 방법으로 특히 올해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따라서 센터에서 올해 처음 부직포 터널 공법을 이용해 냉해 방지에 대해 시범 운영해본 결과 대만족의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노지 채소 재배 시 이상 기상에 대비해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이 부직포 터널 재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지도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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