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스타기업 양성기업 청년 구직자 26일까지 모집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오는 26일까지 청년인재와 지역 강소기업간의 매칭을 이어주는 청년취업 프로젝트인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에 따른 지역 강소기업 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 청년취업 프로젝트다.
취업할 만한 직장이 없어 지역을 떠나던 청년인재의 취업난과 우수인력 부족으로 경쟁력이 약화돼 가는 지역 내 강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동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을 시행한 제1기부터 제5기까지 스타기업, Pre-스타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등 지역 강소기업 97개사에 지역 청년인재 228명을 매칭해 최종 129명(57%)이 정규직으로 취업되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취업자들의 연봉수준이 평균 2500만원 이상으로 고용부에서 지정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선정기준인 월 통상임금 200만원을 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엔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생애 첫 구직을 희망하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청년인재 대상범위를 확대했다.
이후 졸업자와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는 3개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는 5개월 동안 기업인턴근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기간 동안에 졸업자에게는 월 170만원의 인턴지원금을, 졸업예정자는 시간당 9500원(월 170만원 정도)의 근로장학금이 지급되며 정해진 인턴근무가 끝나면 매칭된 기업으로의 정규직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장학재단 및 지역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성임택 시 경제정책과장은 “올해부터는 기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졸업자들도 히어로 양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지역 내 많은 청년인재들이 참여하여 지역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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