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選 전 마지막 주말 대구 찾아 화력 집중
  • 김무진기자
地選 전 마지막 주말 대구 찾아 화력 집중
  • 김무진기자
  • 승인 2018.06.1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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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표심 잡기 총력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추미대 당 대표 등이 대구를 찾는 등 지역에서 화력을 집중했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최근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자 막판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아 당의 불모지인 대구에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의도에서다.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9일 대구를 찾아 지역 유권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일찌감치 자신의 고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서 사전투표를 한 데 이어 같은 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하는 등 대구지역 공략에 공을 들였다.
 임종성 제1조직본부장, 김현 대변인 등 선대위 지도부와 ‘평화철도 111 유세단’의 정청래 단장도 추 대표와 함께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추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대구는 3대 도시라는 자부심이 있었다”며 “하지만 대구는 현재 1인당 총생산 전국 최하위, 비정규직 비율 전국 최하위 등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청년들이 떠나고 있어 이제는 대구의 선택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집중 유세 지원에 나서 “대구가 결심해 임대윤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어주면 집권당 대표로서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임 후보와 함께 K2 군공항 이전 및 대구공항 국제화, 대구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식수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날 추 대표 등 당 지도부의 지원 유세 현장에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법 폐기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항의 시위가 벌어지면서 유세에 차질이 빚어졌다.
 수십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당 지도부의 회의 현장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데 이어 대구백화점 앞에서도 격렬한 시위를 벌여 경찰에 제지당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밖에도 이날 같은 당 표창원, 손혜원, 이재정 국회의원 등도 대구를 찾아 관문시장 및 삼성라이온스파크 등지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며 시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표와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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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6-12 12:06:21
대구시민들의 표심만 약삭빠르게 계산하고 실현 불가능한
허위공약을 내 건 기회주의적 후보와
대구시민들의 표심에 상관 않고 대구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실현가능한 공약만 내건 알짜 후보가 있는데요.
이 번에 대구시민들이 현명하게 알짜후보를 잘 가려낼
것이라 믿습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6-11 08:57:15
민주당 하찮은 소리 신경 쓸 것 없습니다.
대구통합공항 이전사업이 우보는 불가능함이 판명되었으므로
소보/비안 공동후보지에서 크게 꽃피울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 나가기 바랍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6-11 08:56:50
대구.경북지역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홍준표 당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양호 구미시장
,김주수 의성군수가 '대구공항통합이전' '취수원확보' 등
대구.경북이 직면한 현안에 있어 정책적 협력을 하겠다는
'대구.경북 상생협약식'을 맺었는데요.
대구취수원과 대구공항 이전사업의 성사여부는 국방부,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의성군수 이 네 분의 도움과 협력
여하에 따라 이전사업 성패가 결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6-11 08:55:13
대구 동구주민들의 극심한 소음피해 때문에 이전을
하는데 민항 알맹이는 쏙 뺀 채 빈껍데기 군공항만
예천으로 옮긴다는 발상은 경북도민과 예천군민을
“완전 호구”로 보는 것이며 대구경북의 상생, 발전과
지역감정 등에 하등 도움도 안 되는 임대윤후보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일방통행식 탁상공론은 경북에는 안 통합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6-11 08:54:41
대구통합공항 이전후보지를 2곳 선정하여 국방부가
한 곳을 이전지로 선정하는 절차만 남았는데 여태 뭘하고
잠잠하게 있다가 지금에 와서 통합공항이전은 안 된다니,
밀양신공항으로 해야된다느니, 도대체 뭐하자는 겁니까?
k2 군공항이 대구를 정말로 떠나고 싶어 합니까?
이전 안하려는 것을 소음때문에 특별법까지 만들어서 강제로
대구에서 쫓아내려는 것 아닙니까?
국방부가 지금 옮겨주려고 할 때 합심하여 소보/비안으로
옮기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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