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왜곡·편집해 유포했다”
  • 김무진기자
“여론조사 왜곡·편집해 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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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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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률 대구교육감 후보, 온라인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김사열 후보 경찰 고발
▲ 홍덕률 대구교육감 후보 측 관계자가 11일 오전 대구 중부경찰서를 찾아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홍덕률 후보 캠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 측이 온라인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김사열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홍 캠프 측은 11일 오전 대구 중부경찰서를 찾아 “김 후보 측이 끝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왜곡·편집해 유포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홍 후보 측은 고발과 관련해 “김 후보가 지난달 26일 후보 공식 밴드에 본인 명의로 끝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왜곡·편집한 게시물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 공식 밴드와 다른 밴드에 여론조사를 왜곡·편집한 게시물을 올려 SNS에 대량으로 유포토록 해 허위사실 공표와 ‘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 측은 또 이날 인터넷 카페에 ‘대구대 총장일 때 성폭행에 돈 빼돌리고’ 등 홍 후보에 대한 허위·비방 글을 올린 작성자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남인철 홍덕률 후보 캠프 사이버 불법선거 감시단장은 “교육감 선거라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특정 후보 측의 온라인 흑색선전·불법선거운동이 도를 넘고 있다”며 “깨끗한 온라인 선거운동문화 정착을 위해서라도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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