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안정환·이영표·최용수 해설은 물론 예능프로서 활약
2002韓日 월드컵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로 입담 뽐내
2002韓日 월드컵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로 입담 뽐내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축구 영웅들이 일제히 예능에 떴다. 박지성에 안정환, 이영표 등 지상파 3사 축구 해설위원 뿐만 아니라 뜻밖의 예능감을 자랑한 최용수가 월드컵 시즌을 맞아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언제 들어도 흥미진진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에피소드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전망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통해 입담을 뽐내고 있는 그들이다.
먼저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박지성은 ‘집사부일체’에서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연애부터 프러포즈, 결혼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가 하면 둘만의 호칭을 공개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1남1녀를 둔 ‘아빠’ 박지성은 처음으로 딸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행히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았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고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차라리 하루에 두 경기를 뛰는 게 낫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특히 수원의 박지성 유소년 축구센터에 멤버들을 초대, 어린 시절부터 유럽 리그에서 성공하기까지 축구 인생을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SBS의 박지성, KBS의 이영표 등과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경쟁하게 됐지만 전문성을 갖춘 유일한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해설위원이라 어필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영표는 12일 저녁 8시55분 방송되는 KBS2 ‘1대100’에 이어 지난 4일부터 9부작으로 매일 월~금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2 ‘볼쇼이영표’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볼쇼이영표’는 러시아 월드컵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는 월드컵 특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영표와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신아영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최용수도 이번 월드컵 시즌을 맞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최근 출연한 KBS2 ‘1%의 우정’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까지 ‘안정환 저격수’로 등장해 곳곳에서의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