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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담판’에 묻힌 지방선거… 13일간 혈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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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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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정까지 공식 선거운동 마무리… 유권자 심판만 남아
방송3사 출구조사 오후 6시 공표, 밤10시30분께 당선자 윤곽

[경북도민일보]  6·13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자정(13일 0시)을 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과 각 정당은 지난달 31일부터 13일간 승리를 위해 모든 전력을 쏟아붓고 유권자들의 최종 심판을 기다린다.  ▶관련기사 3·4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시·도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4016명을 선출한다. 여기에 재보궐선거 지역에서는 12명의 국회의원도 함께 뽑는다.
유권자들은 지난 8~9일 사전투표에 이어 13일 본투표에서 최대 8표를 행사한다.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대선과 총선과 함께 정치권 3대 선거로 불릴 정도로 빅 이벤트다. 더구나 이번에는 12명의 국회의원도 뽑는 ‘미니총선급’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 중 공천을하지 않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 11곳 중 6곳 이상, 재보궐선거 12곳 중 4곳 이상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빅이벤트에 묻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에 유권자들의 시선이 쏠리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멀어졌다는 평가가 많다.
여야의 지지율 격차가 컸던 것도 선거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그들만의 리그’로 표현하기도 한다.
다만 선거 막판에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김부선 스캔들’과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인천·부천 비하 발언’이 변수로 급부상하며 국민적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20.14%을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투표시간은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방송3사 출구조사는 오후 6시 공표될 예정이며 밤 10시30분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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