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청년정책 밑그림 나왔다
  • 김형식기자
구미형 청년정책 밑그림 나왔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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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특성 살린 기본계획 연구과제 최종보고회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지역특성과 청년들의 원츠를 담아내고자 추진하는 ‘구미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연구과제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기본계획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일자리 모델이외에도 지역청년 정주여건 개선 등 정주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중장기 청년지원정책의 로드맵이다.
 구미시와 금오공대 이승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청년의 사회참여에 관련된 설자리, 일자리, 청년주거에 관련되는 살자리, 청년활력 공간에 관련된 놀자리, 총 4개 유형으로 구미시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설계를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는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실제 필요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정책개발과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청년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다듬어 구미시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 모색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국고용정보원 통계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시대가 도래되면서 향후 30년 내에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17개 시군이 소멸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미시도 현재는 양호한 수준이나 계속되는 청년유출에 안도하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소멸이 당장 구미시에 직면한 문제는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심도있게 준비해야 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청년일자리 외에도 청년문화·정주여건 개선 등의 관련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향후 추진하는 시책과 연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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