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가뭄 해결… 경주관광 활성화 이끈다
  • 김진규기자
상습 가뭄 해결… 경주관광 활성화 이끈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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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보문지 양수시설 설치… 시험 가동 성공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가 보문지 양수시설 설치를 통해 경주지역 상습적인 가뭄 해결에 나섰다.
 연간 6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주의 보문저수지가 매년 상습적인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민들의 풍년농사에 어려움을 겪을뿐만 아니라 저수율 감소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보문지 주변 상가의 경기 침체 및 경주관광산업에 큰 지장이 있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백승칠)는 지난2012년 경주시에서 약200억원의 예산을 들어 설치한 양수시설 및 송수관로(11.3km)를 활용해 보문지 양수시설 설치를 계획해 2017년말부터 경주시의 협조 및 지원을 받아 농식품부, 경상북도등 여러 기관단체를 방문 설득해 사업비 11억을 확보하고 항구적인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양수시설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에코물센터 옆 형산강에 양수장(50천㎥/일) 및 집수암거 설치, 동궁원에서 보문저수지까지 송수관로(D1000mm) L=400m 연장공사를 3월말부터 시작해 지난12일 시험가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백승칠 경주지사장은 “양수시설 가동시 보문저수지 저수량 확보로 1,081ha에 항구적인 한해극복은 물론 경주관광 발전에도 큰 기여가 될 것”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에서 관리하는 수혜면적 7413ha중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수계연결)사업으로 강동면, 천북면, 외동읍 등 2839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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