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경북교육감으로 당선된 임종식은 40년 간 한 눈팔지 않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한 교육행정 전문가이다.
40년의 교육인생, 그 중 22년은 일선학교에서 18년은 경북교육청에서 근무했다.
영천 영창중학교, 영덕 달산중, 영덕중고, 안강중고, 경주여고, 계림고, 포항고 교감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동안 직접 가르친 제자들만 해도 경북도내 수 천명, 동서남북 모든 학교 교단에서 그는 인생을 교육했고 사람의 길을 밝혔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공보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도덕적 삶과 인성교육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8월 말 교육정책국장으로 퇴직 전까지 명품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7개 평가영역 전 분야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도록 힘썼다.
이런 노력들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우수 등급 달성, 전국소년체육대회 최다 메달 획득, 전국체육대회 4위,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 및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 전국 최고 실적,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대회 17년 연속 전국 최우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취업률 67.7% 달성 등의 결과로 나타났다.
임종식은 다소 늦게 교육감 선거전에 뛰어들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얼굴이 덜 알려져 있는 편이었다.
그래도 위안을 삼은 것은 그가 평생을 몸담아 온 교육계에 의지하는 것이었다.
선거기간 동안 각종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려 유력한 경북교육감으로 거론돼 왔다.
■ 학력 및 주요 경력
-경북대 사대 교육학과(1978)
-고려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석사(1988)
-경북대학교 겸임교수
-임종식 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전)
-경북도교육청 교원지원과장(전)
-경북도교육연수원장(전)
-경북도교육청 학력증진·홍보기획 담당 장학관(전)
-경북도교육연수원 교수부장(전)
-영창중학교 교장(전)
-포항고등학교 교감(전)
-화랑교육원·경주교육청·경북교육청 장학사(전)
-경주여고, 계림고, 안강중, 영덕중, 달산중 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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