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관심이 중요” 노인학대 집중신고 기간 돌입
  • 김무진기자
“주변 관심이 중요” 노인학대 집중신고 기간 돌입
  • 김무진기자
  • 승인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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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0일까지 인식개선·신고방법 적극 홍보 계획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경찰이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5일부터 30일까지 ‘노인학대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14일 경북지방경찰청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공공장소 현수막과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노인학대 인식 개선 및 신고 방법을 적극 알린다.
 노인을 상대로 한 폭행과 성폭력, 유기·방임, 구걸 또는 구걸 강요, 금품 갈취, 폭언·협박 등 신체·정신·정서·성적 폭력과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신고 접수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 양로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상대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펼치는 한편 의료인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노인복지법상 신고 의무자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상습·고질적 노인학대 사건에 엄정 대응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지역사회 전문가들로 이뤄진 ‘통합솔루션회의’를 열어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노인학대는 은폐될 가능성이 높아 주변의 깊은 관심과 투철한 신고정신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간 대구지역에서 노인학대 신고 및 발생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대구의 노인학대 신고는 2013년 287건에서 2014년 289건, 2015년 320건, 2016년 497건, 2017년 808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발생 건수도 2013년 162건에서 2014년 167건, 2015년 157건, 2016년 178건, 지난해에는 207건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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