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 포항시민 대통합·화합 축제의 장
  • 이진수기자
52만 포항시민 대통합·화합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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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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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시민체육대회 성료
흩어진 민심 결집 계기 마련
환동해 중심도시 건설 다짐
▲ 이강덕(왼쪽 앞에서 세번째) 포항시장과 시민들이 시민체육대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6일 포항시민의 날 기념과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종합운동장에서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지난 2004년 지정된 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52만 포항시민 대화합을 위해 마련한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가졌다.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최근 6·13지방선거 이후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스포츠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29개 읍면동의 개성을 살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제19대 연오랑 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2018 포항시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1000명의 시민이 하나 된 대합창 퍼포먼스 △경북 민속자료 제187호인 모포줄다리기 재연 등을 가졌다.

 또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등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단체 종목은 시민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줄다리기는 오천읍 청하면, 열차경기는 연일읍·송라면, 400미터 화합 릴레이는 상대동·송라면, 단체줄넘기는 대이동·대송면, 윷놀이는 연일읍·신광면이 1위를 차지했다.
 응원상은 용흥동·송도동·장기면, 화합상 환여동·구룡포읍·죽장면, 모범선수단상은 제철동·해도동·기계면이 수상했다.
 경기 후에는 10개 읍면동의 장기자랑으로 신명나는 잔치가 열렸으며 상대동체육회 이혜경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로 지난해 11·15지진발생과 최근 6·13 지방선거로 흩어졌던 민심을 다시금 통합하고 결집해 진정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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