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강서소방서가 지역 소방을 대표해 지난 15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에 참가, 눈길을 끈다.
　17일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박람회 참가는 지난 4월 지역 일선 소방서 중 처음으로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강서소방서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성화 부문에 참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관 진로 소개를 비롯해 안전체험, 화재진압장비, 구조·구급장비 등의 전시 활동을 펼쳤다.

　고용상 강서소방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지역 학생들에게 소방에 대해 제대로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소방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교육을 펼쳐 현재까지 총 13개 학교, 2820명의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