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차가운 카리스마… “이런 모습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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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차가운 카리스마… “이런 모습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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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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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스터 션샤인서 냉혈 순정남 변신 화제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스스로 조선을 버렸다. 아니 조선은 처음부터 나를 가져 본적도 없었다”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냉혈 순정남’으로 변신했다.
 오는 7월7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최고의 필력’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연석은 ‘미스터 션사인’에서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흑룡회 한성지부장에 오른 구동매 역을 맡았다. 구동매는 조선 최고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하는 인물.

 이와 관련 유연석이 허리춤에 장도를 찬 채 날선 눈빛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구동매는 헝클어진 머리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는가 하면, 부하들을 뒤에 세운 채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무대까지 섭렵한 유연석이 냉정하고 차가운 순정남 구동매의 모습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변신을 꾀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연석의 ‘냉혈 순정남’으로 변신한 장면은 전라남도 순천과 충청남도 논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게 된 유연석은 촬영에 앞서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두꺼운 옷을 껴입고도 살 속을 파고드는 추위 속에서 촬영을 향한 열의를 아낌없이 내비쳐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유연석은 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구동매 역을 위해 촬영 전부터 검술을 연습하고 미리 훈련을 받는 등 구동매 역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고 한다. 이에 그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현란하고 날카로운 검술 실력을 마음껏 발휘, 현장을 달궜다.
 한편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미스터 션샤인’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월7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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