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리보장 목소리 시정에 반영하라”
  • 김무진기자
“장애인 권리보장 목소리 시정에 반영하라”
  • 김무진기자
  • 승인 2018.0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장애인단체, 시청 앞서 투쟁결의대회 열고 권영진 시장에 5대 요구안 수용 협약 체결 촉구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장애인 권리보장 협약 체결 및 시정 반영을 요구했다.
 함께하는 장애인부모회 등 지역 총 34개 단체로 꾸려진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420장애인연대)는 18일 오후 대구시청 앞 주차장에서 ‘장애인 생존권 확보, 함께 살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당시 권 시장에게 제시한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용시설 폐지 및 모든 장애인의 탈 시설 권리 보장 △필요한 장애인에게 24시간 활동보조 권리 보장 △발달장애인의 책임 있는 사회통합 환경 구축 △여성장애인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 구축 △장애인 자립시설 지원 예산 및 복지 공공성 강화 등 5대 요구안의 전면 수용을 건의했다.

 박명애 420장애인연대 공동대표는 “재선에 성공한 권 시장은 지난 2014년 장애인 정책 공약 이행 및 지난해 시립희망원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 연장선에 있는 올해 권리보장 요구들을 적극적인 자세로 협의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은애 함께하는 장애인부모회장은 “권 시장이 직접 나서서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해야 한다”며 “더 이상 서로간 불신이 깊어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420장애인연대는 6·13 지방선거 운동기간 중 권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장 후보들에게 5대 요구안에 대한 협약 체결을 진행했으나 권 시장만 협약에 응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